정진석대주교 『북한에도 양심의 자유 보장돼야』

입력 1998-07-01 12:13수정 2009-09-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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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착좌식을 갖고 서울대교구장으로 부임한 鄭鎭奭 대주교는 북한도 양심의 자유가 보장되고 인권이 존중받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鄭대주교는 1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내 서울대교구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한 뒤 『평양교구장서리로서 임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鄭대주교는 『지금의 경제위기가 온 것은 금전이 하느님의 지위를 차지한 배금사상 때문』이라고 지적한 뒤 『사람 사이의 대화를 회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우선 TV를 끄자』고 제안했다.

또 鄭대주교는 『어느 시대에나 성역은 필요하고 국민적 공감대에 따라 명동성당이 그 역할을 해왔다』고 말하고 그러나 『구약시대에서도 국민적 지탄을 받는 사람은 보호받지 못한 만큼 무조건 아무나 성역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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