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9개노선 신설 백지화…마을버스 대신 운영

  • 입력 1998년 6월 15일 19시 53분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승객 수요는 있지만 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에 14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었지만 이 중 9개 노선은 희망업체가 없어 노선신설을 백지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버스운행이 백지화된 노선은 △하일동∼천호역 △사당동∼여의도 △난곡∼서울대∼난곡 △구로공단역∼시흥역∼구로공단역 △성북동∼서울북공고 △서부면허시험장∼여의도 △쌍문동∼상계역∼쌍문동 △도곡리∼동서울터미널 △장안평역∼용마산역∼장안평역 등 9개.

서울시는 신설노선에 참여하겠다는 버스업체가 없을 경우 공영버스를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이 또한 시의회가 부결처리하는 바람에 무산되자 대신 마을버스를 운영키로 했다.

〈하태원기자〉scoo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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