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사무소 인근에 2백평 규모로 최근 문을 연 파머스 마켓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7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파머스마켓은 농수축임협이 농민들로부터 농산물을 구입, 수수료 5% 정도를 붙여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달리 생산 농민이 농산물을 직접 판매한다.
농협 또는 도매시장에서 떼는 수수료가 없어 농민들로서는 그만큼 이익. 소비자들은 파머스마켓에서 도매가격보다 30% 정도 싼 값에 싱싱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이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