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8년 4월 10일 19시 5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허리띠 졸라매는 관객이 늘어나자 공연기획자들도 대책을 마련했다. 연극 ‘마술가게’공연장에서는 ‘아나바다’장터를 열어 관객이 헌옷을 가져오면 한 벌에 10%씩 최고 다섯 벌에 50%까지 관람료(1만2천원)를 깎아준다.
록뮤지컬 ‘그리스’ 무대에서는 막이 오르기 전 ‘즉석 로큰롤 댄스 경연대회’를 열어 입상한 관객에게 상품을 준다. 배우들은 바람 잡고 관객들은 선물얻고…. 자, 지갑속 사정부터 둘러본 뒤 나들이 행차를 떠나볼까.
〈정은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