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삼일회계법인의 공인회계사 류재영씨

입력 1998-04-05 19:26수정 2009-09-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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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 유치가 경제회생의 지름길인 시대. 하지만 우리는 아직도 외자라면 반감부터 생긴다.

삼일회계법인 국제부 류재영 공인회계사(30). 독일 의약품 회사인 바이엘 등 외국투자법인의 매끄러운 국내 경영을 돕고 있다.

외국기업을 가까이서 지켜본 그의 느낌. “소유와 경영이 철저히 분리돼 있습니다. 사장들도 주주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기본원칙에 충실합니다. 학력과 성차별이 없는 대신 실적에 따른 성과급제로 구성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요.”

‘외국인이 우리 돈을 다 가져 가는 것 아니냐’는 소리도 들리지만 ‘모르시는 말씀’이란 게 그의 생각. “외국자본은 일자리를 늘리고 기업의 미래가치까지 높여 오히려 IMF삭풍을 빨리 몰아낼 것”이라는 게 그의 지론.

서울 가락동→신용산역 지하철출근/결혼 때 받은 감색 발렌티노정장(조끼포함 50만원)/회색 피에르카르뎅셔츠(세일가 2만원)/회색바탕 감색무늬 넥타이(백화점 기획상품 1만원)/코디네이터 이정아(28·아내)

〈김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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