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이 최근 직원 2백85명을 대상으로 소비지출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83.9%가 ‘IMF이전보다 소비지출을 줄였다’고 대답했다.
지출을 크게 줄인 항목은 문화레저비라는 응답이 28.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식비(26.2%), 의류비(13.5%), 자녀교육비(10.1%)의 순이었다.
술자리문화도 크게 달라져 IMF이전에는 소갈비 불고기집을 회식장소로 많이 이용했으나 요즘은 간단한 소주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응답자 중 30.7%가 소주집을 가장 많이 찾는다고 대답했다.
〈인천〓박희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