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하순께 『꽃샘추위』…3월 날씨전망

  • 입력 1998년 2월 27일 20시 07분


본격적인 봄철이 시작되는 3월에는 초순과 하순경 두차례에 걸쳐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7일 3월 기상전망을 통해 “1일 서울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2도로 떨어지는 등 잠시 기온이 내려갔다가 중순까지 고온현상이 이어지다 하순경 다시 한차례 추위가 닥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상순에는 맑고 온화한 날이 많지만 영동 산간지방에는 한두 차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하순에는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아침기온이 내려가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3월 평균기온은 평년(영상 4∼8도)보다 조금 높겠고 4∼6차례 비가 내려 강수량도 평년(45∼79㎜)보다 조금 많겠다”고 내다봤다.

〈홍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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