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보장』 기술연수생 붐빈다… 현대重 훈련원

  • 입력 1998년 2월 19일 10시 00분


‘취업만 보장된다면 3D업종도 두렵지 않다.’ 현대중공업 훈련원이 최근 기술연수생을 모집한 결과 정원 3백60명을 41%나 넘어선 5백8명이 몰렸다. 지난해까지는 훈련 직종이 힘든 분야여서 정원의 50∼70%만 지원해 미달사태를 빚었다. 올해는 취업난의 여파로 전기분야에 정원의 2배가량 몰린 것을 비롯해 기계 도장 중장비 조선 등 전 분야에 정원의 20∼70%를 초과해 지원했다. 훈련원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연수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연수생은 3∼6개월의 훈련과정을 거친 뒤 현대중공업 등에 취업하며 교육비 전액이 면제되고 월 35만원의 훈련수당을 받는다. 〈울산〓정재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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