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부 「벼룩시장」구경 오세요…양복한벌 2천원

  • 입력 1998년 2월 12일 19시 35분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장이 토요일마다 서울 곳곳에 선다. 서울의 7일장은 중고물품을 사고 팔고 교환할 수 있는 ‘벼룩시장’. 서울 각 지역의 벼룩시장을 알아본다. ▼도봉토요장터〓도봉구청이 14일부터 매주 오전11시∼오후4시 도봉구민회관 부근 문화소공원에서 연다. 중고 옷 가전제품은 물론 교복 가방 참고서를 살 수 있는 학생용품코너도 마련된다. 관내 중소업체의 신제품도 50∼90% 할인판매. 02―901―5490∼3 ▼서초토요벼룩시장〓서초구청이 지난달부터 운영. 지하철 3호선 양재역 부근 이면도로에서 오전10시∼오후2시 개장. 분당신도시 주민까지 몰린다. 14일에는 초중고생의 헌 참고서 교과서 등을 5백원에 살 수 있다. 세탁소에 맡기고 찾아가지 않은 양복 여성정장이 2천∼3천원. 02―570―6490∼2 ▼용산전자상가의 토요벼룩시장〓컴퓨터 통신기기 가전제품의 중고 구형 및 신형을 살 수 있다. 구형은 최고 70%, 신형도 10% 싸게 살 수 있다. 개장시간 오전10시∼오후8시. 02―711―2375 ▼중고컴퓨터금요벼룩시장〓컴퓨터잡지사 PC라인이 13일부터 매달 둘째주 금요일 오후1∼6시 지하철 2,3호선 교대역부근 한국소프트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 중고 컴퓨터 및 부품 판매시장. 02―598―1412(교환231) 〈오윤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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