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장기간 미뤄온 폭 20m미만 37개 도로의 개설과 확장사업을 올해 시작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03년까지 진행될 이 사업에 3천4백61억원을 투입하며 올해 사업비로 7백73억원을 배정했다.
이번에 개설 확장되는 도로는 신설 32개, 확장 5개로 총 길이는 28.9㎞. 이 가운데는 1936년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동대문구 용두동 영광교회부근 도로와 동작구 상도동 삼진아파트옆 도로도 포함돼 있다.
▼개설
△종로구 필운동∼옥인동 △소격동∼인사동 △성동구 상왕십리동 성동청소년회관부근 △행당동∼응봉동 △동대문구 이문동 철도횡단 지하도로 △용두동 영광교회 부근 △용두동 평화시장부근 △중랑구 상봉동 상봉초등교 부근 △성북구 월곡2동 정릉천변 △정릉길∼영창산업 △성북동 성라암∼성곽 △길음동 길음시장 부근 △강북구 미아4동∼번2동 △미아4동 이면도로 △도봉구 방학지하차도∼방학역 △노원구 월계6지구 연결교량 △은평구 응암동 응암시장 부근 △서대문구 홍제3교∼의주로 △연희동 안산순환 △봉원동∼북아현동 △마포구 상수동∼서교동 △합정동 마리스타수사회 부근 △양천구 신월동 신안아파트 부근 △구로구 오류2동사무소 부근 △개봉1동 신개봉아파트∼개봉역 △고척1동 고척장로교회 부근 △동작구 동작동 동작초등교 뒤 △상도동 삼지아파트옆 △관악구 봉천3동 강림교회 부근 △강동구 하일동 하일초등교 부근 △암사동 선사주거지∼강일중학교 △천호2동 천호대교∼광진교
▼확장
△용산구 이태원동∼보광동 △서계동 소화아동병원 뒤 △후암동 후암초등교 아래 △동대문구 제기동 정릉천변 △성북구 종암로∼개운산
〈조병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