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1-04 20:291998년 1월 4일 2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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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인간 마을 등 전통적 공동체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의 작품들속에는 항상 신명이 숨쉰다.
“달고 쓰고 맵고 떨떠름한 인생사를 그자체로 요란하게 표현하는 것이 아닌, 온갖 맛을 시금털털하게 내는 김치, 된장국, 고추장맛처럼 그저 그렇게 별나지 않게 오래도록 우리네 살림 곁에 녹아있는 그런 판화를 하고 싶다” 김봉준의 얘기. 032―320―7857
〈송영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