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학입시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전형료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대 등 39개대가 일반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입학전형료를 당초보다 3천∼2만원 인하키로 했고 전형료가 비싼 예체능계열의 경우 동국대등 63개대가 5천∼2만원을 인하키로 했다.
일반계 전형료의 경우 가톨릭대가 8만원에서 6만원으로 2만원을 내렸고 한양대등 16개대는 1만원을, 서울대 등 22개대는 5천원을 낮췄다.
예체능계의 경우 동국대 등 5개대가 2만원을, 목포대등 4개대가 1만5천원을,연세대 등 54개대가 1만원씩을 각각 내렸다.
이에 따라 전국 1백80개 대학중 88개대가 작년도보다 전형료가 낮아졌고 81개대는 작년 수준으로 동결돼 인상된 곳은 11개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