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관리국은 29일 역사상,경관상,학술상 보존 가치가 높은 「강진 병영면의 은행나무」등 총 10건의 자연유산을 30일자로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천연기념물은 「하멜표류기」에 나온다고 전해지는 「강진 병영면의 은행나무」와 「전북 은수사의 청실배나무」「경남 진주 유수리의 백악기 고환경과 공룡화석 산지」등 9건이고 명승은 기암괴석과 바다풍치가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는 「백령도 두무진」 1건이다.
문화재관리국은 또 관계전문가의 그동안 조사내용 등을 수록한 「천연기념물 및 명승 지정보고서」도 함께 발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