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원은 10일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소장 權寧彬)가 북한지역문화유적을 답사, 보도할 수 있도록 사회문화분야의 교류협력사업을 승인했다.
경제가 아닌 문화분야에서 교류협력사업 승인이 이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문화연구소는 이에따라 앞으로 두차례에 걸쳐 각각 15일씩 북한 조선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조선중앙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북한 전역에서 문화유적 답사 및 조사를 하고 방북후 결과를 보도하게 된다.
이를 위해 통일문화연구소의 權소장과 兪英九팀장 黃昌培(화가) 崔昌祚(풍수지리학자.前서울대교수) 金炯洙씨(사진기자)등 5명은 조만간 통일원의 방북승인을 받아 내주 1차로 평양과 인근지역, 평안도 황해도의 유적지 박물관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6만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 계획을 사전에 협의하기 위해 지난 9월 한차례 방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