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ＩＭＦ시대／부동산］불황기의 투자전략

「위기상황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라」. 시장전망이 어둡고 중장기적인 예측이 엇갈리는 상황에서는 원칙을 중시하는 투자가 바람직하다. ① 불황기 투자에서 고려할 조건의 우선순위는 안정성→환금성→수익성이다.요즘처럼 모든 것이 불안한 불황기에 수익성이나 환금성에 치우치다보면 사기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는 걸 명심해야한다. ② 정보가 돈,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얻는데 주력하라. 신문 잡지 컴퓨터통신 전문가 등을 통해 꾸준히 정보를 얻어야 부동산경기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③ 증권 금융 등 다른 관련상품의 움직임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경기 흐름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게 증권이나 금융상품이므로 이들의 변화를 통해 경기의 변화를읽고 투자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 ④ 투자목적을 분명하게 세우는 게 중요하다. 막연히 여유자금을 굴려 이익을 남기겠다는 생각으로 덤벼들면 실패하기 십상이다. 투자목적을 분명히 할 때 적절한 접근방법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 등이 보인다. ⑤투자는 여유자금으로 해야 한다. 요즘 같은 불황기에 자금회수기간만 최소한 2년 이상 걸리는 부동산투자를 하면서 은행빚을 빌린다는 것은 실패를 자초하는 일이다. 〈황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