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아 하루빨리 일어나라』…백혈병투병보도에 온정 밀물

  • 입력 1997년 11월 27일 09시 48분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성은(韓城垠·12·광주 광천초등학교 5년)군의 안타까운 사연(본보 11일자 42면 보도)이 전해지자 광주지역 초등학교와 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 송정동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25일 성은이가 치료를 받고 있는 전남대병원을 찾아 성금 93만9천6백30원과 편지를 전달한 것을 비롯, 광천초등학교 3년 서가혜양 등 3명이 광주 신세계백화점등거리에서모금한 44만3천1백80원을 전달했다. 또 익명의 독지가가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시민들의 성금이 답지하고 있으며 광주시내 초중학교에서는 성은이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한성은군 돕기 은행계좌는 「농협 601131―56―059227 한성은」. 성금 기탁자와 학교는 다음과 같다. △유안초등교 교직원 학생 2백20만원 △하남동초등교 〃 1백68만9천7백90원 △봉선초등교 〃 99만4천3백40원 △송정동초등교 〃 93만9천6백30원 △진월초등교 〃 50만7천2백80원 △월계초등교 〃 36만5천7백원 △비아남초등교 〃 7만7천3백원 △광주시교육청 직원 62만원 △서부교육청 〃 40만원 △동부교육청 〃 38만원 △광천초등교 오종후교장 20만원 △양동초등교 김행자교장 10만원 △전북 익산 김양남씨 20만원 △노다희양 4만2천원 △정남우씨 10만원 △광천초등교 서가혜 임다미 유선행양 44만3천1백80원 △〃 이인정양 2만원 △〃 박보연양 6천8백원 〈광주〓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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