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98학년도 입시에서 처음 도입하는 학교장추천제 원서접수가 29일부터 사흘간 실시된다.
대부분의 고교는 합격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천대상자를 선발하고 있으며 특히 선발기준을 둘러싸고 시비에 휘말릴 것을 우려해 내신성적과 모의수능성적 등을 기준으로 삼아 선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 개포고는 인문계와 자연계에서 각각 신청한 4명과 6명의 학생 가운데 성적에 의해 계열별로 1명씩을 추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 교사는 『신청자들이 모두 고득점자인데다 학부모들이 수긍할 수 있는 객관적 선발기준을 마련하기 어려워 모의고사와 내신 등의 성적에 따라 2명을 추천키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일고도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상위 10%에 드는 학생 10여명 가운데 법대나 의대 등 인기학과 지원자를 배제하고 2명을 선발했다. 부산고는 내신성적이 2,3등급에 해당하는 학생 중 학내외 활동이나 경시대회 성적 등을 객관적으로 점수화해 2명을 추천키로 했다.
〈김경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