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에 살짝 상큼한 별미 「커피요리」

  • 입력 1997년 10월 18일 07시 57분


커피를 넣어 요리를 만들면 어떨까. 안심스테이크에 커피를 넣어 요리하면 스테이크의 느끼한 맛과 누린내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 커피는 서양요리 뿐 아니라 한국전통음식에도 잘 어울려 돼지갈비구이나 약과에 소금을 뿌리듯 넣어도 된다. 향이 배어들어 음식의 맛이 한층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집에서 가볍게 만들어 먹는 간식이나 점심에 커피를 조금 넣어 커피향이 그윽한 별미요리를 만들어 보자. 커피향을 이용한 요리 세가지를 요리연구가 박희지씨의 도움말로 소개한다. ▼ 바나나튀김 ▼ △준비물 바나나 6개, 녹말가루 약간, 튀김기름 3컵, 커피시럽(커피 ½컵, 설탕 ½컵, 물 ½컵) △만드는 법 ①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녹말가루에 굴려 10분쯤 두었다가 촉촉해지면 1백80도로 끓는 튀김기름에 바삭하게 두번 튀긴다 ②커피 설탕 물을 끓여 커피시럽을 만든 뒤 튀긴 바나나를 넣고 졸인다. ▼ 떡볶이 ▼ △준비물 키위 2개, 파인애플(통조림)3쪽, 비엔나소시지 10개, 밤 10개, 떡볶이떡 2백g, 참기름 약간, 떡볶이소스(토마토케첩 4큰술, 우스터소스 1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땅콩버터 2큰술, 커피 2큰술) △만드는법 ①떡볶이떡을 5∼6㎝ 길이로 썰고 단단할 경우 끓는 물에 데쳐 참기름에 살짝 무친다 ②키위와 파인애플은 알맞게 썬다. 비엔나소시지는 칼집을 넣는다 ③밤은 껍질을 벗겨 삶아 놓는다 ④소스의 재료를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끓인다 ⑤프라이팬에 기름을 약간 두르고 비엔나소시지와 밤을 볶은 후 떡을 넣고 다시 볶다가 소스를 붓고 약한 불에서 끓인다 ⑥ ⑤에 키위와 파인애플을 넣고 잘 섞는다. ▼ 커피하이스 ▼ △준비물 밥 1공기, 쇠고기 50g, 양송이버섯 5개, 피망 ½개, 양파 ½개, 마늘 1쪽, 기름 약간, 버터 1큰술, 밀가루 1큰술, 토마토케첩 3큰술, 핫소스 1작은술, 육수 2컵, 커피 1큰술, 적포도주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만드는법 ①쇠고기 양파 피망 마늘은 채로 썰고 양송이버섯은 잘지않게 썬다 ②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고기를 넣어 볶는다 ③ ②에 커피를 넣고 커피향이 고기에 배도록 충분히 볶은 다음 피망 양파 양송이버섯을 넣어 다시 볶아 놓는다 ④프라이팬에 버터를 넣어 밀가루가 갈색이 되도록 볶다가 토마토케첩을 넣고 충분히 볶는다. 육수를 붓고 끓이다가 ③의 재료를 넣어 뭉근한 불에서 오래 끓인다 ⑤핫소스 소금 후추로 간하고 적포도주를 뿌린 뒤 불에서 내려 밥에 끼얹는다. 〈김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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