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서울연극제 대상 「남에서 오신 손님」수상

  • 입력 1997년 10월 15일 20시 30분


15일 폐막된 제21회 서울연극제에서 극단 뿌리(대표 김도훈)의 「남에서 오신 손님」이 대상을 수상했다. 8개 극단이 참가한 가운데 9월1일 개막된 이 연극제에서 환퍼포먼스의 「남자 충동」이 연기상(정진각) 신인연기상(이유정) 무대예술상(손호성) 희곡상(조광화) 등 4개 부문을 차지했다. 이밖에 수상자(작)는 다음과 같다. △연기상〓정동환(남에서 오신 손님) 최민식(택시드리벌·유인촌레퍼토리) 정애리(욕망이라는 이름의 마차·로얄씨어터) △신인연기상〓강지은(남에서 오신 손님) △연출상〓김도훈(〃) △특수부문상〓정병준(아들과 함께 걷는 길·열린무대 동수) 한편 이날 서울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서울연극제 시상식과 함께 열린 「97 세계연극제 서울/경기」폐막식에서 연극인들이 뽑은 현대 아토스연극상 단체상은 극단 미추(대표 손진책·오장군의 발톱)에, 개인상은 배우 안석환씨에게 돌아갔다. 〈김순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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