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와 129로 이원화된 응급환자 신고전화를 119로 통합, 내년 1월부터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 시행하고 하반기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
1일 내무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에 앞서 인천과 대전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응급전화 통합으로 119구급대는 응급환자 처치와 병원 이송을, 129응급환자정보센터는 전화번호를 변경해 질병상담과 병원안내 업무를 각각 전담하게 된다.
화재 구조 구급신고는 물론 각종 재난신고 전화가 119로 통합됨에 따라 위급상황시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19(휴대전화 포함)로 전화하면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송상근·이철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