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이강선생墓 동작동 국립묘지로 이장

  • 입력 1997년 6월 23일 20시 04분


대한민국임시정부 의정원의장을 지낸 吾山 李剛(오산 이강·1878∼1964)선생의 묘소가 23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동작동 국립묘지 임정묘역으로 이장됐다. 국가보훈처의 임정요인 안장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선생의 천묘식에는 崔秉錫(최병석)서울지방보훈청장과 광복회원 흥사단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평남 용강에서 태어난 이강선생은 1904년 미국으로 이민한 뒤 安昌浩(안창호)선생 등과 함께 「공립협회」를 창설, 언론을 통한 독립운동에 앞장섰으며 1907년 귀국후에는 국권회복을 위한 비밀결사 조직인 신민회를 창립했다. 〈황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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