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 카드관리…내무부 민생치안대책

  • 입력 1997년 3월 12일 2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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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발생시 현장감식을 통한 증거수집을 강화하기 위해 감식요원이 대폭 증원된다. 姜雲太(강운태)내무부장관은 12일 『강력범죄의 검거율을 높이기 위해 현장 감식요원을 현재의 3백13명에서 1천12명으로 대폭 증원하는 한편 24시간 출동체제를 갖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강장관은 14일부터 한달간을 「춘계 민생치안 특별기간」으로 설정, 조직폭력배 2백39개파 5천여명의 명단을 카드로 정리해 관리하고 전국 5백30곳을 폭력범죄 특별관리구역으로 정해 집중단속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무부는 수도권지역의 치안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서울 수서와 인천 연수지역에 경찰서를 신설하고 경기 일산과 시흥지역에도 경찰서 신설을 추진한다. 〈공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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