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7일 오전 11시30분을 기해 강원영서북동지방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발해만에서 동해상으로 연결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영동및 영서,서울경기지방에 많은 눈이 오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10∼15㎝의 눈이 더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강원 산간지방은 사흘째 내린 눈으로 적설량이 1m가 넘는 곳도 있겠고 눈이 내리는 지역도 충청지방까지 확대되겠다"면서 눈 피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따라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지역은 영동중부지방(경보)과 영동중부지방을 제외한 영동및 영서북동지방(주의보) 등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