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치－경제 어떻게될까…「１９９７，세계대전망」 출간

「金次洙 기자」 영국의 유력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가 올해의 세계정치경제상황을 전망한 예측 보고서 「The World In 1997」 한국어판이 신한종합연구소편역으로 고려원에서 출간됐다. 「1997, 세계대전망」이란 제목으로 출간된 한국어판에는 이코노미스트지가 펴낸 원전에 한국과 일본의 경제전망을 추가한 것이 특징. 이 보고서는 또 각국별 정치 경제 전망뿐 아니라 중국의 홍콩인수 등 세계 경제의 주요변수가 될 요인들을 집중분석했다. 또 각 산업별 경기전망을 구체적으로 제시, 장기적 생산계획을 세워야 하는 기업체와 미래연구자 등에게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로 발간 10년째를 맞고 있는 이 보고서가 영어 한국어 일본어 등 12개 언어로 번역돼 80여개국에서 거의 동시에 출간됐다는 사실은 적중률 높은 미래예측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의 상세한 내용은 지난해 12월26일자 본보 10면에 요약 소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