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올가이드]

  • 입력 1996년 12월 11일 20시 16분


▼유니스리 「비의 추억」▼ 브람스의 바이올린소나타 1번, 헝가리 무곡중 5곡 등 브람스곡만으로 꾸민 유니스 리의 두번째 앨범. 예민함이 약간 떨어지는 대신 제법 따뜻한 분위기를 살려 연주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뮤직. ▼베토벤 피아노소나타5,6,7번▼ 알프레트 브렌델이 최근 완성한 세번째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전곡녹음 시리즈중 하나로 작품10에 묶인 대비되는 성격의 세곡을 담았다. 앞의 두곡은 실황연주로 꾸며져 있다. 연주자의 독특한 주장을 나타내기보다는 둥글고 무거운 터치를 사용하면서 악보에 나타난 작곡가의 구성의도를 중시하고 있다. 필립스. ▼요동류▼ 96년 중국신춘음악회 실황앨범으로 박범훈이 중국 중앙민족악단을 지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등 자작곡과 이건영곡 「청산별곡」 백대웅곡 「남도아리랑」 등 한국음악을 연주했다. 신나라. ▼쇼팽야상곡 1∼19번외▼ 2차대전 이후의 피아노 거장 샹송 프랑수아의 연주로 「야상곡」 외에 왈츠 폴로네즈 등을 싣고 있다. 한세대 전 「거장예술가」의 품격을 느끼게 하는 독특한 스타일의 연주이지만 왼손의 루바토(완급의 자유로운 속도조절)가 종종 지나쳐 흠으로 남는다. 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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