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88체육관」서 대규모 중고품 판매…시중보다 저렴

  • 입력 1996년 11월 9일 20시 54분


「高眞夏기자」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대규모 중고생활용품 교환판매행사가 열린다.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이 행사에는 재활용협의회 서울시지부 새마을부녀회 주부환경봉사단 주부클럽 등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협의회 소속단체들이 참여해 가전제품 가구 의류 도서 컴퓨터 등 다양하고 실속있는 중고상품을 판매한다. 냉장고 TV 세탁기 컴퓨터 선풍기 등 가전제품과 장롱 화장대 문갑 책상의자 등 가구는 시중 중고가보다도 40% 저렴한 가격에 팔고 하이그로시장롱 등 유행상품도 거래된다. 배달(요금 5천원)도 가능하다. 중고생활용품 교환판매전과 함께 李承晩대통령 부인 고 프란체스카여사의 생활유품 전시회도 열린다. 31년간 사용한 양산, 덜렁거리는 손잡이를 철사로 고정시킨 냄비, 붓두껍으로 손잡이를 한 몽당연필, 하와이시절부터 쓰던 식탁 등등…. 이밖에 △절전 전구등 에너지절약형기기 △음식물쓰레기탈수기 재생세제 중금속감지기 등환경상품 △팔당유기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야채와 과일등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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