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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판매 갑질’ 노영민 “산업위원장 사퇴…당·국민에 사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12-02 16:09
2015년 12월 2일 16시 09분
입력
2015-12-02 16:08
2015년 12월 2일 16시 08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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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DB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두고 자신의 시집을 팔아 논란이 된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이 2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노영민 의원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이번 저의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에게 따가운 질책을 받았다. 누구보다 철저해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사려깊게 행동하지 못한 점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을 마음 깊이 새기고 반성한다. 이에 책임을 지고 산업통상자원위원장직을 사퇴한다”며 “향후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 여러분 마음을 가장 우선적으로 헤아려 행동할 것을 다짐하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사려깊지 못한 행동에 대해 당과 국민에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노영민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문 대표의 최측근이다.
노영민 의원은 전날 당무감사원에 직접 자신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으며, 당무감사원은 2일 노 위원장에 대한 사실 확인 조사에 착수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노 의원 건은 오늘 최고위에서 당무감사원이 엄정하게 감사할 것을 지시했다. 감사 결과에 따라 충분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영민 의원은 지난달 상임위 관련 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해 ‘갑(甲)질’ 논란을 빚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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