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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2012] 박태환, 자유형 1500m 4위… 中 쑨양, 세계신 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05 04:18
2012년 8월 5일 04시 18분
입력
2012-08-05 04:05
2012년 8월 5일 0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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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중장거리의 1인자’ 중국의 쑨양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괴물’임을 입증했다.
쑨양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 결선에서 14분 31초 0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 기록은 자신이 지난해 상하이 세계선수권에서 세운 세계신기록 14분 34초 14를 3초 이상 앞당긴 것.
애초부터 남자 자유형 1500m는 쑨양의 독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금메달은 주인이 정해져 있고 2, 3위 싸움이 각축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쑨양은 레이스 초반부터 치고 나갔고 페이스는 좀처럼 흐트러지지 않았다. 마지막 1500m째 터치 패드를 찍는 순간까지 역영하고 또 역영했다.
한편, 한국의 ‘마린보이’ 박태환(23)은 처음 50m에서는 쑨양에 앞서는 등 레이스 중반까지 2, 3위권을 유지하며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1000m를 지나며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며 은메달을 차지한 캐나다의 라이언 코크레인에게는 물론 동메달을 딴 튀니지의 오사마 멜루니에게도 뒤지며 14분 50초 67의 기록으로 4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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