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일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7.02.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5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조사한 7월 첫째 주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는 58%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인 6월2주차 조사보다 1%포인트 오른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35%로 조사됐다.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 과제 평가에 대한 긍정 응답은 △국민생활 안전정책 61% △지역균형발전 정책 55% △연금정책 53% △교육정책 50% △노동정책 48%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2%, 국민의힘 20%로 집계됐다. 양 당 지지율 격차는 22%포인트다. 지난 6월 2주 조사 결과 대비 국민의힘 지지율은 5%포인트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2%,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등의 순이었다. ‘태도 유보’는 30%로 나타났다.
제9회 지방선거에서 의도적으로 투표 결과를 조작하거나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선거를 운영하는 등의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47%가 ‘그런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42%는 ‘그런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56%)와 50대(61%)에서는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과반이었으나, 18-29세와 30대에서는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각각 53%, 48%로 ‘부정선거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부정선거가 없었다고 생각한다’가 75%인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가 64%로 과반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층화확률추출 방식으로 추출했으며 응답률은 20.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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