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서경덕, 워싱턴 옛 대한제국공사관 안내서 1만부 기증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7월 2일 09시 47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을 알리기 위한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을 알리기 위한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을 알리기 위한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두 사람은 15년째 해외에 남아 있는 한국 역사 유적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 교수는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워싱턴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워싱턴 편’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로 제작됐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배포되며, 웹사이트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서도 원본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번 안내서에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비롯해 구미외교위원부, 주미외교위원부 등 워싱턴DC 일대 독립운동 관련 유적의 위치와 역사적 활동이 담겼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대한제국이 미국 워싱턴에 설치한 외교 공간으로, 일제강점기 이후에도 독립운동의 역사와 맞닿아 있는 상징적 장소로 평가된다.

송혜교와 서 교수가 제작한 대한민국 역사 안내서는 뉴욕, 파리, 도쿄, 상하이, 멕시코시티 등 전 세계 주요 11개 도시에 보급됐다. 서 교수는 “해외에 남아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좋은 편이 아니다”라며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해외 역사 유적을 보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교와 서 교수는 지난 15년간 해외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40곳에 한국어 안내서와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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