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이 30일 열린 브라질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1-2로 패한 뒤 경기장을 찾은 일본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일본은 이날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하면서 월드컵 토너먼트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AP 뉴시스
일본축구협회는 북중미월드컵에서 선전하고도 32강전에서 브라질에 패해 탈락한 자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森保一‧57) 감독에게 유임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2일 전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을 놓고 양측이 이견을 보일 가능성도 있어 최종 성사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이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북중미월드컵 32강전을 마친 뒤 원정 팬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휴스턴=AP 뉴시스아사히신문은 이날 복수의 일본축구협회 관계자를 통해 이미 협회가 비공식적으로 모리야스 감독에게 연임 의사를 타진했다고 전했다. 다만 아사히는 “2027년 1~2월에 아시안컵이 열리는 만큼, 협회가 처음 제안한 계약 기간은 1년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4년 뒤 월드컵까지 내다볼 경우 비교적 짧은 계약이기 때문에, 모리야스 감독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2일 일본으로 귀국해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2018년 7월 대표팀 감독에 취임해 팀을 9년째 이끌고 있다. 일본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1승 2무의 성적으로 통과했다. 하지만 32강에서 브라질에게 1-2로 역전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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