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제임스(42·사진)가 8시즌 동안 몸담았던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떠난다.
미국 ESPN은 1일 “제임스가 레이커스 구단에 결별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지니 버스 레이커스 공동 구단주도 같은 날 X(옛 트위터)에 “제임스는 언제나 레이커스 가족의 소중한 일원으로 남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제임스는 이 게시물에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던 것은 진정한 영광이었다”는 답글을 남겼다.
2018년 레이커스에 합류한 제임스는 2019∼2020시즌 팀을 파이널 정상으로 이끌었다. 제임스는 23번째 시즌이던 2025∼2026시즌엔 정규리그 평균 20.9점, 6.1리바운드, 7.2도움을 기록했다.
역대 NBA 선수 중 최다 시즌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제임스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현지 시간 1일부터 다른 구단과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제임스가 예전에 몸담았던 클리블랜드 또는 마이애미로 돌아가거나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점슛 도사’ 스테픈 커리(38)가 소속된 골든스테이트는 제임스를 영입할 경우 리그 최강의 공격 듀오를 구성할 수 있다.
레이커스에서 아버지 제임스와 함께 뛰었던 브로니 제임스(22)는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레이커스는 브로니의 2026∼2027시즌 계약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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