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 8시즌 동행 LA레이커스와 결별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7월 2일 04시 30분


FA 자격… 다음 행선지 관심 집중

‘킹’ 르브론 제임스(42·사진)가 8시즌 동안 몸담았던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떠난다.

미국 ESPN은 1일 “제임스가 레이커스 구단에 결별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지니 버스 레이커스 공동 구단주도 같은 날 X(옛 트위터)에 “제임스는 언제나 레이커스 가족의 소중한 일원으로 남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제임스는 이 게시물에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던 것은 진정한 영광이었다”는 답글을 남겼다.

2018년 레이커스에 합류한 제임스는 2019∼2020시즌 팀을 파이널 정상으로 이끌었다. 제임스는 23번째 시즌이던 2025∼2026시즌엔 정규리그 평균 20.9점, 6.1리바운드, 7.2도움을 기록했다.

역대 NBA 선수 중 최다 시즌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제임스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현지 시간 1일부터 다른 구단과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제임스가 예전에 몸담았던 클리블랜드 또는 마이애미로 돌아가거나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점슛 도사’ 스테픈 커리(38)가 소속된 골든스테이트는 제임스를 영입할 경우 리그 최강의 공격 듀오를 구성할 수 있다.

레이커스에서 아버지 제임스와 함께 뛰었던 브로니 제임스(22)는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레이커스는 브로니의 2026∼2027시즌 계약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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