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먼동아 스타 줌인] 강한 모성애 보여준 수애 “연쇄살인범과 맞서는 연기… 적성에 맞았다”
입력 2010-10-07 13:512010년 10월 7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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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배우 수애가 이번에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범과 맞서는 강인한 엄마를 연기한다. 영화 ‘심야의 FM’에서 라디오 DJ로, 그리고 강한 모성애를 지닌 엄마로 연기 변신을 선보이게 될 수애를 만났다.
가족을 위해 사투하는 강인한 여성 연기해
평소 청순하던 이미지와 다른 역할에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수애는 “배우로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되어서 열심히 연기했어요. 고선영이라는 여자가 처참히 무너지고 다시 일어나 가족을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며 변하는 순간의 감정 변화에 초점을 맞췄어요.” 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싱글맘의 애틋한 모성애, 공감 느껴져
험난한 액션 연기에 도전한 계기를 묻자 그녀는 “연기에 욕심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평소 역동적인 캐릭터를 맡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어요. 꾸준히 준비를 해오기도 했고요. 또 싱글맘 캐릭터 역시 제 나이에 가장 잘 할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해서 주저 없이 선택 했어요.” 미혼의 여배우로 싱글맘 촬영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오히려 영화 속 상황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연기하는데 문제가 없었다.”고 답했다.
수애 유지태 주연의 영화 ‘심야의 FM’은 인기 DJ 고선영(수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생방송 되는 120분 간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인질로 잡힌 가족을 구해야 하는 DJ의 사투를 담은 스릴러 영화로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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