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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SBS ‘자이언트’ 주인공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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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5 17:41
2010년 3월 15일 17시 41분
입력
2010-03-15 17:36
2010년 3월 15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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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스포츠동아 DB]
연기자 이범수가 SBS 새 드라마 ‘자이언트’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소속사 마스크엔터테인먼트는 16일 “‘자이언트’의 주인공 이강모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자이언트’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욕망과 사랑을 다루는 드라마.
이범수는 소속사를 통해 “20년 연기 인생에서 새롭게 도전해 볼만한 입체적인 캐릭터다. 한 시대를 살아온 한 많은 남자의 사랑과 야망을 마음껏 연기해 보고 싶다”며 “연출자 유인식 PD와 ‘외과의사 봉달희’에서 함께 일한 경험이 있어 그를 믿고 도전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강모의 동생 미주 역에는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음이 캐스팅됐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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