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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2월 1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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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이날 “유권자들이 노 후보에 대해 일부 걱정하는 일이 있다. 우리가 공조 책임을 다하려면 정책 조율, 특히 대북정책에 관해 (민주당측과) 먼저 의견조율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행(金杏) 대변인이 전했다.
또 전성철(全聖喆) 정책위의장은 “대북정책과 재벌정책 등 15개 우선 조율 대상 정책에 관한 양당 조율이 이뤄지기 전에 당 차원의 공조는 어렵다. 노 후보와 정 대표간 회동이나 정 대표의 유세지원도 이 같은 조율이 이뤄진 뒤 가능할 것이다”며 “정책조율에는 2, 3일 정도 소요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