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진타오 시대/이모저모]反정부인사 직선제요구 시위계획

  • 입력 2002년 11월 8일 18시 47분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8일 제16차 전국대표대회(16대) 개막연설에서 이례적으로 자본가 입당을 허용하면서 “이들의 입당이 혁명의 열정을 약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자 농민 지식인 등은 아직도 공산당의 주요한 근간을 이루고 있다”면서 “여전히 당이 ‘노동자 계급의 향도’로서 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주석은 정치보고에서 자본가 계급의 공산당 입당을 허용하는 그의 ‘3개 대표’ 이론에 대해 전체 59쪽 가운데 무려 8쪽이나 되는 분량을 할애했다.

이를 반영하듯 16대에 참석한 대표 2114명 중 ‘신흥 자본가계급’에 해당하는 민간기업인 7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소식통들은 “민간기업인 출신 대표는 장시페이(蔣錫培) 윈둥(運東)그룹 총재와 쑨선린(孫甚林) 위안둥(遠東)그룹 총재, 선원룽(沈文榮) 사강(沙鋼)그룹 총재, 짠성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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