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A15면 ‘저출산시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읽고 쓴다. 출산율 저하는 단순히 인구감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력의 급격한 저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노인에 대한 복지시스템이 열악한 상황에서 출산율 저하는 여러모로 바람직하지 못하다. 핵가족화가 가속화하고 있고 노인들은 소외당하는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노년층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젊은층이 줄어드는 인구감소는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정부는 외국처럼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는 가정에 혜택을 부여하고, 직장 여성들을 위한 육아나 탁아시설을 확대해야 한다. 생산성 증대와 연령별 인구의 균형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