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4오버파 152위…2주연속 예선탈락 위기

  • 입력 2002년 2월 1일 17시 46분


최경주(32·슈페리어)가 미국PGA투어 AT&T 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대회(총상금 400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공동 152위(4오버파 76타)로 부진, 2주 연속 예선탈락 위기에 몰렸다.

최경주는 1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에 그치고 트리플보기와 더블보기, 보기를 각각 1개씩 기록했다. 출전선수 180명 가운데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와 함께 공동 152위를 마크한 최경주는 지난주 피닉스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컷오프가 우려된다.

단독선두(8언더파 64타)는 무명의 브렌트 슈와츠록(미국).

한편 3주 만에 PGA투어에 복귀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첫 라운드를 공동 27위(2언더파 70타)로 마쳤다.이날 우즈는 5년간 1억25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재계약한 자신의 주스폰서인 ‘나이키’의 신제품 드라이버를 공식 대회에서 처음 사용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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