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12월 4일 18시 3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버스업체인 경전여객 창업주 박종실(朴鍾實·82)씨는 4일 경남 진주시 장대동 시외버스터미널 옆 부지 1500여㎡를 모교인 진주산업대학 ‘종실장학재단’에 내놨다.
이 부지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 공시지가로만 25억3000만원에 달한다. 종실장학재단은 박씨 자신이 90년 1억원을 출연해 설립했으며 현재는 기금이 2억3000만원으로 불어나 있다.
진주산업대학의 전신인 진주공립농업학교 27회 졸업생인 박씨는 “후배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학업에 정진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토지를 내놨다”고 말했다.
진주산업대학 정해주(鄭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