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중독 치료를 위해 수용돼 있던 이들은 이날 기도원 내 예배당에서 ‘인성치료’를 받고 이동하던 중 갑자기 경비원 1명을 밀치고 정문을 통해 달아났다.
경찰 등은 주변 버스정류장과 식당 등지에서 이모씨(39) 등 16명을 찾아내 다시 수용했으며 심씨 등 3명은 이날 오후 5시경 자진 복귀했다. 경찰은 달아 한모씨(42) 등 4명을 찾기 위해 수색을 계속하는 한편 이들의 집단 탈출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가평〓이동영기자>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