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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8월 30일 0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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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5억5000만원을 들여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에 오는 10월 20㎾짜리 태양광 발전기 1기 설치공사에 착수, 내년 3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또 장마철이나 흐린 날 전력공급을 위해 75㎾짜리 디젤발전기 1기 및 이들 발전기에서 나온 전력을 가정용으로 전환하는 인버터 2기(30㎾)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그동안 굴업도에는 42㎾짜리 디젤발전기 1대로 전력을 공급해왔으며 이 발전기는 비상용으로 쓰일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인천에서 태양열를 이용한 발전기 설치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섬 지역에 태양광 발전기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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