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3일 회계담당 전문심의위원에 황인태(黃仁泰·44·사진) 중앙대 교수를 16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98년부터 일했던 정기영(鄭基英) 심의위원이 1월말 계명대로 복귀한 자리에 공인회계사 겸 대학교수로 금감원 회계제도심의위원을 맡아 온 황교수를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부원장보급인 전문심의위원에 임명된 황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회계학 박사를 딴 뒤 광운대를 거쳐 중앙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