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다음달 중 헬기를 이용해 산림 1만5천㏊에 솔잎혹파리 방제약을 살포하고 6월에는 솔잎혹파리 피해지역 2만1천5백80㏊를 대상으로 수간주사를 놓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솔잎혹파리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소나무는 벌채할 예정이다.
도내에는 현재 전체 소나무림 18만7천㏊ 가운데 7만1천㏊(38%)에 솔잎혹파리가 번져 있고 동해안지역은 계속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도내에서는 68년 춘천시 서면 안보리 경춘국도변에서 처음으로 솔잎혹파리가 발생한 뒤 점차 피해지역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