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주 장애인부모회 창립… 재활놀이방 곧 개소

  • 입력 1998년 4월 15일 19시 44분


‘정신지체아도 당당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키웁시다.’

정신지체아 자녀를 둔 부모 60여명으로 결성된 충북 충주시 장애인부모회(회장 신대영·42·여)는 13일 충주여성회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자녀들의 재활 및 자립교육과 상담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은 또 7월경 문화동 옛 문화어린이집에 재활교육장을 갖춘 놀이방시설을 개소키로 했다.

정신지체아 가족들이 안심하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 놀이방을 관련 아동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신회장은 “회원이 아닌 다른 부모들과도 정신지체아 양육정보를 교환해 이 아동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0441―847―9607

〈충주〓박도석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