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심 아파트단지 포장마차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해프닝과 진솔한 삶의 얘기를 그린 극단Y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마차」가 22, 23일오후4시반,7시4차례 광주 문예회관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SK텔레콤 전남지사가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무대로 공연작품은 극단Y가 97서울연극제에 출품했던 일종의 실험극. 윤희철 박설현씨 등 남자배우의 코믹연기와 함께 포장마차에 오는 소외받은 사람들의 삶의 단면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대본은 김동기씨가 썼으며 연출은 극단Y대표인 차영호씨가 맡았다.
극단측은 이번 공연이 끝난 후 소극장에서 장기공연에 들어갈 예정이다. 062―234―7707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