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공단 인근 초등생，중금속 축적여부 검사

울산공단 인접 초등학교 학생들의 중금속 체내축적(본보 9월6일자 47면보도)여부에 대한 정밀검진이 12월 실시된다. 울산시교육청은 12월8일부터 20일까지 울산공단 인접지역인 남구 용연 장생포 선암초등학교 등 모두 3개교 3백62명의 학생과 울주군 언양초등학교 1백명 등 모두 4백62명에 대한 중금속 체내축적 여부에 대한 검진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울산대병원이 특별 건강조사팀을 구성해 실시할 이번 검사는 납과 카드뮴 비소 수은 아연 등의 체내축적 등 모두 18개 항목에 걸쳐 실시되며 내년 2월경 최종판정이 나올 것이라고 교육청은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예산문제 때문에 해당 초등학교 3, 6학년만을 대상으로 한다. 〈울산〓정재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