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주비엔날레 관람객 가운데 광주 전남을 제외한 외지인 비율이 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는 최근 무작위로 선정한 입장객 2백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광주 전남지역 거주자와 외지인의 비율이 절반씩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타지역 관람자의 거주지는 △서울 36명 △부산 전북 경남 각 11명 △경기 10명 △인천 경북 강원 각 6명 △대구 4명 △충남 제주 각 3명 △해외 2명 등이었다.
관람객의 연령은 21∼30세가 1백25명(55.3%)으로 가장 많았으며 31∼60세 70명(31.0%) 20세미만 30명(13.3%)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학생 1백3명(45.6%) △사업 등 62명(27.4%) △회사원 43명(19.0%) △공무원 18명(8.0%) 등이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관람을 권유하겠는가」라는 질문에 54명(23.9%)이 「적극 권유」, 1백60명(70.8%)은 「볼 만하다」고 응답해 94%이상이 긍정적 의견을 보였다.
〈광주〓김 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