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한국 미술교육 창작회 울산서 작품전

  • 입력 1997년 8월 9일 09시 20분


한국미술교육창작회(회장 尹重植·윤중식·45·울산 온양초등교사) 회원 29명은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들에게 미술교육을 제대로 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지난 90년 한국교원종합연수원에서 제2기 미술전문과정 연수를 받은 초등학교 교사들이 만든 이 모임은 매년 여름방학 때마다 1년동안 창작한 작품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오는 12∼14일 울산 남구 신정동 윤화랑(0522―72―5435)에서 한국화 서양화 디자인 등 작품 20여점으로 「다락―97전」을 갖는다. 특히 이들에게는 전시회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초등학교 미술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토론과 방향설정도 중요한 과제.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화가 공예가 미술이론가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은 초등학교 미술교육이 발전해야 창의력이 풍부한 인간을 길러낼 수 있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있다. 이들은 이를 위해 교육청 교과집필위원 미술요원교사등을 맡아 미술교육정책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회장은 『미술교육은 궁극적인 목적이 창의력 향상이기 때문에 초등학교에서부터 미술교육을 전문화해야 창의력이 풍부한 국민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석동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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