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축협 조합장들이 28일 암소가격 폭락으로 한우 사육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며 암소도 수소처럼 수매해 줄 것을 농림부에 건의했다.
조합장들은 소값 안정을 위해 △4백50㎏이상 수태하지 않은 암소를 수매하고 △송아지가격 안정제도를 조속히 시행하는 한편 △수입쇠고기와 수매비축물량을 탄력적으로 방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도내 암소값은 5백㎏ 기준 한마리에 1백50만∼2백만원, 암송아지는 60만∼70만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30∼40%가량 떨어져 사육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