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관리하고 있는 지방의료원이 심각한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도가 15일 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수원의료원을 비롯,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 안성 등 도내 6개 지방공사 의료원이 지난해 모두 27억6천3백여만원의 적자를 냈다.
수원의료원은 수입이 59억8천여만원에 65억6천여만원의 지출로 5억8천여만원의 적자를 냈다.
안성의료원의 경우 지난해 수입은 52억8천여만원인데 반해 지출은 63억8천여만원으로 모두 11억여원의 적자를 보였으며 의정부의료원은 57억5천여만원의 수입에 지출이 64억5천여만원으로 7억여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수원〓박종희기자〉